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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게임때문에 프러포즈 못해"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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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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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복면가왕 현진영 복면가왕 현진영 [사진=오서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현진영이 과거 아내 오서운에 대한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3년 현진영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혼인신고 하기 전에 밥을 먹으면서 하긴 했지만, 특별히 따로 하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진영은 "평생 욕을 먹으며 살 것 같다. 어제 사실 집에서 자기 전에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 거 아니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런데 게임기를 사는 바람에 게임하느라 잊었다.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혼인신고부터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현진영은 "장모님이 아내를 그만 놔달라고 해서 위기감을 느껴서 그랬다. 더 예쁘고 어릴 때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현진영은 '꺼진 불도 다시보자 119'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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