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경표·정환과 핑크빛 삼각 기류 '찌릿한 연애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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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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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덕선(혜리)의 첫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13화에서는 덕선(혜리)이 선우(경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채 혼자만의 깊은 사람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쌍문여고는 수학여행을 떠난다. 덕선이 마이마이(미미 카세트)를 갖겠다는 일념으로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함께 연습을 하던 미옥(민지)이 쌍문고등학교 남학생 숙소 구경을 위해 야밤에 담을 뛰어넘다 다리를 다쳤다.

결국 장기자랑 불참으로 1등 상품 마이마이가 날아갈 판. 덕선은 끝까지 포기를 모르고 동룡(동휘)에게 SOS를 청했다.

덕선은 동룡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며 장기자랑에 참여해 달라고 제안한다. 동룡은 덕선의 설득 끝에 정환(준열)과 선우와 함께 장기자랑 무대에 올랐다.

이들 셋은 소방차의 노래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여고생들의 큰 함성에 힘입어 1등을 차지해 마이마이를 덕선에게 선물했다.

한편 덕선과 정환의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심상찮다. 야밤에 학교 주임을 피해 달아나던 찰나 막다른 골목길 틈에 숨은 두 사람. 

서로의 몸이 밀착된 순간 정환은 덕선을 여자로 느끼기 시작했다. 평소 거친 말투로 덕선을 대하던 정환의 행동은 이를 기점으로 조금씩 다정하게 바뀌었다.

앞으로 덕선과 선우, 정환의 핑크빛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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