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은 16일 논평을 통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이 같은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학부모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3%가 중학교 의무급식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국의 중학교 무상급식 비율이 76%에 달하고, 경기와 세종, 충남·북, 강원, 제주 등 9개 시·도의 경우 100% 중학교 의무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또한 국제중학교 등 3개 학교만 제외하고 99.6%가 의무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되기도 전에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중학교 의무급식의 조속한 시행을 부산시의회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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