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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 결과물 본격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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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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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자와 동반성장 의지 담아 창업진흥원이 함께한 프로젝트 결과물

[지난 4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열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MD상품 품평회'에서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청년 창업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일부터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 기업들에 대한 서류 평가와 품평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8월말 판촉전까지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실무자인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의 상품경쟁력 분석과 함께 유통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교육을 벌여 참가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또 창업진흥원 역시 참여 기업 모집부터 상품 개발과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트 측은 전했다.

이날부터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청년 창업 제품들은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를 없애주는 음료인 ‘애니수’는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8년여의 긴 시간이 걸렸고, 차량용 거치대와 방향제를 하나로 묶은 ‘알로이’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창업 모바일 기획전’을 벌인다. 모바일 기획전에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포함해 프로젝트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기업들의 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류경우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데마트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크리에이티브 드림’ 신청 자격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창업 후 3년 이내인 기업이며,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상품 취급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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