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찰 과잉진압 논란,이완영 의원 "미국선 경찰이 총 쏜다".."종북 시위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7 0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찰 과잉진압 논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시위 도중 농민 백모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아 중태인 가운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에서 색깔론과 함께 정당한 공권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ㆍ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며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어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완영 의원은 또 "선진국의 경찰 대응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면 과잉진압 이런 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당에 대한 비난과 함께 색깔론도 쏟아졌다.

하태경 의원은 "종북을 키워주고 폭력을 부추기는 야당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인숙 의원은 "'국정원을 없애자, 국가보안법을 없애자'라는 구호도 있는데 (이들은) 북한 지령에 움직이는 시위대"라고 비난했다.

한편 농민 백모씨는 지난 주말에 열린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실신, 중태에 빠졌다.

경찰 과잉진압 논란,이완영 의원 "미국선 경찰이 총 쏜다".."종북 시위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