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응답소 현장민원' 우수구 선정… 자치구 중 유일 5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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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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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구 중랑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생활불편사항 처리 대표 민원창구인 '응답소 현장민원' 서울시 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중랑구는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평가는 △응답소 현장 민원 처리 실태 △현장 민원 살피미 운영 실적 △참여 노력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랑구는 그동안 도로 불편사항 및 보안등 고장 신고,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무단투기 등 모두 3만1000여 건, 월 평균 2800여 건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신속히 처리했다.

특히 구민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응답소 이동홍보관'을 다중집합장소인 지하철역, 사회복지관 등에서 1개월간 운영해 호응이 컸다. 이곳에서는 응답소 개요, 민원 신청방법,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 홍보 동영상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80명의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현장민원 살피미'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불편함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살펴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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