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전 JDC 본부장, 18일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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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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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국회에서 잔뼈가 굵은 양창윤(58. 사진)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양창윤 전 JDC 본부장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12일 JDC 본부장 사퇴와 함께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한 양 전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2년 동안 독식해온 야당국회의원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해, 제주도민과 새누리당원의 성원을 받들어 제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정치학박사이기도 한 양창윤 전 본부장은 이날 제주는 야당국회의원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해있다는 점도 상기시킨다.

또한 야당국회의원의 독선적 웰빙 정치가 결국은 중앙에서 ‘제주홀대론’이 부각되는 불이익을 야기했다고 진단한다.

이와 함께 16년간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대학에서 정치학 강의, JDC 본부장을 거치면서 능력을 축척한 점을 부각시키고, 전국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자신이 국회에 입성해 ‘제주홀대론’을 종식시킴은 물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양창윤 전 본부장은 무려 30년 동안 도세가 약한 제주지역의 숨은 정치 일꾼으로 활약해 왔다. 

16년간의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국회 제공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이사, 제주도관광협회 이사,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인여대 출강, (사)평화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제주도선대위 공동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JDC 본부장을 맡아왔다.

제주시 한경면 출생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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