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스누퍼, 친근함이 무기 "손자돌, 아들돌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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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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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드메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스누퍼가 친근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밝혔다. 

6인조 남성 아이돌 스누퍼(태웅, 세빈, 상일, 수현, 우성, 상호) 데뷔 미니앨범 'Shall We'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우성은 "저희가 친근함이 모토인데, '아들돌' '손자돌' 느낌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웅은 "앞서 버스킹 공연을 할 때 한 할머니께서 무대 바닥을 치면서 손 한번 잡아달라고 내민 적이 있다. 그때 할머니 손을 잡으면서 '손자돌'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성은 "할머니가 기분 좋아하시는 것 보고, '작은 공연으로 행복한 기운을 줄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많은 무대를 뛰며 직접 발로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정 공개된 스누퍼의 'SHALL WE'는 스윗튠 작곡팀이 프로듀싱했으며 인트로와 인스트 포함 타이틀곡 'Shall we dance'부터 멤버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팬 송 '폴라로이드' 드라마 OST로 지난 3월 선 공개됐던 '하이드 지킬'의 리메이크 버전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편 스누퍼는 17일 SBS '더 쇼'에서 첫 방송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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