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나흘간 열리며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가 소개된다.
21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며 국내외 300여개 기업은 1천200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수출상담회 부스도 마련되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계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교류 오찬' 행사도 진행된다.
에너지대전 세미나에서는 에너지 선도업체들이 참여해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 진출 사례 등을 교류하고,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에서는 수요관리, 사업진흥, 기후대응, 신재생 등과 관련한 정책을 논의한다.
특히 김 대표는 울릉도 등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김태림 SKC 수원공장 상무 등 3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0명, 산업부장관 표창 77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며 "정부는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민간의 시장참여와 기술개발 투자를 이끌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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