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 위기 극복과 미래 물 관리를 위한 제2차 전문가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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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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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K-water는 17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물위기 극복과 미래 바람직한 물관리'를 위한 제2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미래 물관리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지난 6월 5일 처음 물 관련 기관의 기관장이 참여해 토론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좌담회다.

'기후변화'와 '건강한 물 공급' 등 물 관리 현안과 향후 바람직한 물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계운 K-water 사장이 주재하는 좌담회는 고윤화 기상청장,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 총장, 김진영 한국방재협회장 등 9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주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가뭄 등 물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 및 미래를 위한 준비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한 발전방향과 과제 등이다.

첫 번째 주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등 선진국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물 관리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기고 효율적 가뭄대책을 논의한다.

두 번째 주제에 대해서는 국내 수도사업 현황과 소비자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물 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내년 봄 전국적인 가뭄이 예상되는 가운데 물 관련 기관들의 협업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국민들께 건강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 관련 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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