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주상욱 키스에 자살 시도한 차예련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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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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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 유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최강희와 주상욱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나눈 키스를 바라본 차예련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그동아 의문의 변조된 목소리를 형우(주상욱 분)로 오해했던 은수(최강희 분)가 오해를 풀고 형우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형우는 15년전부터 자신의 마음은 은수만을 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15년 전의 둘의 첫 키스와 마찬가지로 일주(차예련 분)는 그 장면을 지켜보고 말았다.

남편 무혁(김호진 분)과의 이혼도 어려워진 일주는 분노와 슬픔에 거울을 깨뜨리고 그 거울 조각으로 자살을 시도했고, 이를 알게 된 은수는 형우를 다시 차갑게 대하며 일주에게 돌아가라고 밀어냈다.

하지만 형우는 “내가 사랑하는 건 너야. 일주와 결혼하려 한 건 진심이 아니었어”라고 털어놓았다. 은수는 “설마 일주까지 복수의 도구로?”라고 눈물을 흘리며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형우의 마음을 알고서 실의에 빠진 일주는 다시 한 번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높은 건물의 옥상에 올라 형우에게, 마지막을 알리는 전화를 했고 형우는 놀라서 뛰어나가서 이후 일주와 형우, 그리고 은수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 좌표책을 손에 넣고 석현(정진영 분)의 집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 두겠다고 이야기하고 나온 은수는, 딸 미래가 실종되었음을 알고서 헤매다가 도착한 공사장에서 위험한 상황을 맞닥드리며 위기를 맞이하며 다음 회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함을 더하게 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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