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홈쇼핑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올레tv 요금결제'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KT와 계열사 KTH의 'K쇼핑', KG모빌리언스 등이 협력한 결과물이다.
KT의 인터넷TV(IPTV)인 올레tv 가입자는 채널 20번의 K쇼핑을 시청하다가 구입하고 싶은 상품이 나올 때 미리 설정한 6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를 끝낼 수 있다. 상품은 올레tv 가입 시 등록한 주소로 즉시 배송된다.
상담원 연결, 자동 주문전화, 리모컨을 통한 로그인과 카드정보 등록 등 기존 방식에 비해 간편하다. 특히 신용카드나 배송지에 관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안전하다.
한편 KT는 K쇼핑 외에도 다른 TV 홈쇼핑이나 데이터 홈쇼핑에 비슷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