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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스마트폰 가격 정보공유 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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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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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시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등장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림 원정대'라는 이름의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배포 중이다. 이 앱은 공개 이틀 만인 15일 약 3만명이 접속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앱에서 각자 스마트폰을 구입한 매장 위치, 대금 지불 방법, 통신사와 기기변경·번호이동 여부 등을 체크하고 친절도를 평가하면 모든 정보가 즉시 다른 앱 이용자와 공유된다.

이 앱의 개발자는 정확도를 위해 허위 정보를 3회 이상 게시하면 IP(인테넛 프로토콜)를 차단하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앱을 24시간마다 초기화하도록 설정했다. 스마트폰 보조금 액수가 매일 변경될 수 있고, '폰파라치'가 과거 정보를 단속 당국에 신고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앞으로 이 앱은 푸시 알람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을 고도화하고,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일부 스마트폰 판매점이 불법과 편법을 넘나드는 영업을 벌여 최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초성을 딴 'ㅅㄷㄹ ㅌㅋㄴ'가 은어로 자리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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