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 경찰, 23명 체포…로켓 발사기 등 전쟁무기 31정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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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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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락까 공습 시리아 락까 공습  시리아 락까 공습 [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랑스 경찰이 테러와 연관있는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무기를 압수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파리 외곽 보비니와 벨기에 접경 지역 죄몽 등에 있는 데러 용의자들의 아지트를 일제히 덮쳐 23명을 체포했다. 

특히 BFM TV는 프랑스 경찰은 가택 수색 당시 로켓 발사기 1대, 자동소총, 방탄복 등 전쟁무기 31정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급습 장면을 지켜본 한 목격자는 "수백명의 경찰이 몰려와 주택가를 덮치면서 '경찰이다'라고 외친 뒤 테러 용의자들을 밖으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8번째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에게 국제 수배령을 내리고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의 형인 이브라힘은 바타클랑 극장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사망했고, 동생 모하메드는 파리에서 벨기에로 돌아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수색 작전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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