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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수산종묘 쏘가리 방류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16일 대치면 광금리 칠갑저수지 일원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지천내수면어업계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쏘가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된 쏘가리 2만 마리는 사전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수산종묘로 생태계 건강 회복 및 수산자원 증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멸종위기종 및 한국 고유어종을 보호하고 경쟁어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의 치어를 포식함으로써 생태계교란 어종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화 군수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 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청정 이미지 제고 및 찾아오는 청양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치어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레저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만큼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수산자원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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