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현대홈쇼핑 대표, 장애인단체 등에 ‘행복나눔기금’ 3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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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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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장애인단체총연맹을 방문해 ‘행복나눔기금’ 3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애인단체총연맹 윤형영 공동대표와 이병돈 상임대표,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 혈액암협회 이홍기 부회장, 장애인단체총연맹 이대섭 공동대표.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장애인단체총연맹 대회의실에서 보험 방송을 통해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3억원을 장애인재활협회와 혈액암협회, 장애인단체총연맹 등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TV 방송 중에 진행한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이다. 보험 방송 중에 상담을 받은 고객 1인당 2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았다.

현대홈쇼핑은 이 기간 총 10만여 건의 상담 접수를 통해 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추가로 현대홈쇼핑 측이 1억원의 금액을 더해 총 3억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나눔기금은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인식 개선,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두드림 투게더' 활동, 혈액암 환우 대상 재활 치료비 및 교육비에도 쓰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2009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총 11억원의 기금을 관련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강찬석 대표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홈쇼핑이 나눔과 기부의 창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다양한 고객참여형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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