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17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추진 중인 일터혁신 전문컨설팅을 통해 임금 및 직무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경영혁신 개선방안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전문컨설팅은 공사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통합진단을 거쳐 노사발전재단의 전문 컨설턴트가 총12주간 각종 설문조사, 노사대표 및 근로자 면담 등을 거쳐 공사에 가장 적합한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통합진단을 비롯한 전문컨설팅 비용 전액은 정부가 지원한 것으로 1천5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얻었다.
일터혁신 전문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임금체계 및 직급간 보수격차 등을 개선해 직원불만을 해소하고, 노동개혁 등 정부정책에 따른 성과주의 정착을 위해 핵심성과지표를 도출, 근무성적평정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각 사업장 및 개인별 직무분석에 따른 교육지원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직원역량강화에 따른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려는 취지도 있다.
이성훈 사장은 이번 전문컨설팅 결과보고회에서 “보다 열심히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하위연봉자에 대해서는 동기부여와 성취욕구를 자극하고 상위연봉자에 대해서는 신호효과와 매너리즘을 경계하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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