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차' 스파크,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북미 수출 첫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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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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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수출부두에서 북미 수출을 앞둔 쉐보레 스파크가 선적 대기 중이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글로벌 경차 스파크가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한국GM은 지난 14일 경남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첫 대규모 선적해 북미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경차모델 중 유일하게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GM의 글로벌 경차다. 이달 수출선적 후, 북미 시장에서 오는 연말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북미 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모델은 1.4ℓ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또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전세계 40여개국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형식 한국GM 창원사업본부장(전무)는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를 포함한 경차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창원 공장의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신형 스파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을 입증하며 한국지엠 북미 수출의 선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GM의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다.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동안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한국GM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GM 창원 공장이 지난 6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을 개시한 스파크의 형제 모델 오펠(Opel) 칼(Karl) 또한 현지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쉐보레 스파크의 북미 수출로 창원공장의 생산성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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