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15 제주진로직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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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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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24일 ICC JEJU에서 열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 들어 다섯 번째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3~24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서귀포시와 공동 주최하고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홀렌드진로탐색검사(적성, 흥미)를 통한 학생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검사하고 탐색할 수 있는 ‘상담 올레’를 운영한다.

또 15개 대학 특색학과 대학생을 멘토로 초청, 학과 안내 및 진로상담 서비스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대입 및 고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올레’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내 기관 및 협력업체 26개 업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체험 올레 △각종 이벤트 △진로공연 △‘나의꿈 알리기’ 진로경연 △진로 ‘UCC’상영 △‘나의 꿈 고르크메 들어보쿠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 ‘행복 올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특성화고(10개교)의 홍보관 부스도 운영되는데, 학교별로 특성화학과 홍보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구학교 합동 보고회를 부대 행사로 진행하며, 여기에는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연구학교(3개교)와 자유학기제연구학교(2개교)가 연구학교 성과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연구학교의 성과를 공유 확산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및 사회단체가 연계해 운영하는 진로직업박람회는 제주가 유일한 사례이다. 앞으로 진로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직업세계 탐색 및 다양한 직업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직업체험처가 부족한 제주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선택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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