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단, 외부 전문가, 감리원 등 총인원 556명을 투입해 동절기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 흙막이 가시설물 등 붕괴위험지역 관리 실태, 폭설에 대비한 응급 복구장비 확보 여부, 운행선인접공사 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운행선 인접공사에는 공단, 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폭설' '강풍' '혹한' 등으로 열·온풍기 등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작업이 많고 결빙으로 인한 작업 차량 등의 미끄럼 사고, 가설 구조물 변형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