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AVER CONNECT 2015’ 개최…‘연결’에 ‘LIVE' 가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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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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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NAVER CONNECT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상헌 대표는 콘텐츠 창작자뿐 아니라 셀러, 광고주, 지역정보 제공 소상공인 등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파트너이자 서포터로 네이버의 역할을 강화하고 여기에 LIVE의 가치까지 더하겠다는 내용의 오프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한성숙 서비스총괄부사장은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연결(connect)에 ‘LIVE’의 가치를 더하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라고 강조한 후, 네이버 ‘LIVE’의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 부사장은 “네이버가 표준과 평균을 제공하던 PC및 모바일 초기 시절과 지금의 사용자들은 모든 시간을 모바일과 함께 하면서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요구를 상황적인 맥락까지 파악하고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LIVE’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 부사장은 사용자 선택형으로 바꾼 네이버 첫 화면에 대한 향후 계획을 언급하고, 네이버 파트너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어서 각 분야 책임자인 김광현 검색연구센터장, 장준기 동영상셀장, 박선영 VTF장,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센터장, 김승언 디자인센터장, 이건수 OxygenTF 장이 나와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검색 세션에서는 ‘통합검색’과 ‘지식검색’을 잇는 네이버의 새로운 모바일 검색 콘셉트인 ‘라이브검색’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지향하는 ‘라이브검색’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맥락까지 고려해 이에 알맞은 생생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김상헌 대표는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이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스냅챗, 우버와 같은 2세대들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지형 속에서 네이버가 LIVE의 가치를 기치로 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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