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9일부터 감기예방에 좋은 '메로골드 자몽' 개당 2400~29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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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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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자몽에 오렌지를 교배한 메로골드 자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제철 맞은 메로골드 자몽을 내놨다.

이마트는 19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산 메로골드 자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개당 2900원(690g 내외), 2400원(590g 내외)이다.

메로골드 자몽은 자몽에 오렌지를 교배한 개량종으로 일반 자몽에 비해 쓴맛이 적고 알갱이 식감이 뛰어나 소비 연령층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2월까지 판매되며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다.

한편, 메로골드 자몽의 수입량은 2년 전 600여톤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1000여톤, 올해에는 24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년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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