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정재 피소 “이자 6천만원까지 갚았지만 유명인이라는 점 악용”
…이정재 피소 “이자까지 다 갚았다, 영수증 못 받아 입증할 길 없을 뿐”
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습니다.

[정순영]
돈을 빌려준 A씨는 1997년 이정재의 어머니에게 1억 9370만을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해버려 미국까지 쫓아가 이행각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정재가 대신 빚을 갚겠으니 고소 취하해달라고 합의한 후 연락이 없자 4월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재의 소속사는 “법적 채무근거 없음에도 유명인의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이미 빚을 갚았지만 영수를 마무리 짓지 못해 변제를 입증할 길 없는 상태여서 A씨가 채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정재가 6000만원을 갚은 것은 A씨가 주장하는 이자로 15여년간 이정재와 어머니에게 계속 돈을 요구하고 있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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