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 12월 30일까지 미술작가 40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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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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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스칼라티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웨딩그룹 '스칼라티움'(대표 신상수)이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강남점·상암점 아트스페이스에 출품할 미술작가 40명을 선발한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는 강남역 중심가에 자리한 파티·문화·전시·공연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 2012년부터 기업의 공익사업 일환으로 강남점에 아트스페이스를 꾸미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에는 예술적 영감과 삶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 격조있는 파티와 음악공연, 퍼포먼스가 앙상블을 이뤄 결혼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명이 선발된다. 공모분야는 조각·회화·동양화·서양화 등 시각예술분야다. 공모작에 대한 최종 발표는 2016년 1월 중순이다. 이들 공모작가 작품은 강남점과 지난해 문을 연 상암점에 각각 20점씩 전시된다.

그리고 공모단성자 중 선발하여 국내,해외 아트페어 및 기타 프로젝트, 미국 '뉴욕레지던시'에 참가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는 올해 2명의 작가에게 3개월 동안의 프로그램 참여비와 왕복 항공권, 숙식비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뉴욕레지던시는 모던 아티스트를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다. 신인 작가에서부터 중견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작가들이 교류하는 곳이다. 특히 큐레이터, 갤러리 디렉터, 크리틱(비평가)들간 교류가 다양하게 이뤄지는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김예송 큐레이터는 "뉴욕레지던시는 퀸즈브로 브릿지 옆에 위치해 맨하탄까지 지하철 2정거장이면 접근할 수 있고, 주변에 MOMA PS1과 수많은 아티스트 작업실이 산재해 신진 작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강남과 상암 두곳의 갤러리에서 약 80회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을 열었으며 2015 미국 햄튼아트페어(Art Hamptons,NY), 한국-스페인 수교 65주년을 기념한 헤수스수스 오프닝파티, 파티 및 음악공연 등 문화 예술의 가치 창조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신상수 스칼라티움 대표는 "신랑·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스칼라티움은 예술작품과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아트스페이스를 찾는 신랑, 신부와 하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전시회와 공연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확대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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