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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과거 외상 후 격분 증후군 고백 "입원 대신 약물치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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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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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박상민 박상민 [사진=E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상민이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2년 채널A '쇼킹'에서 박상민은 "처음에는 잠을 못 자서 병원에 갔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외상 후 격분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상민이 앓고 있다는 '외상 후 격분 증후군(PTED)'은 해고·이혼·파산·펀드 손실·가까운 이의 사망·불치병 진단처럼 충격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면 정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방화나 자살, 폭력 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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