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혜진, 엄태웅과의 결혼? "생각도 없었고 이상형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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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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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혜진[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발레무용수 윤혜진이 남편이자 배우인 엄태웅과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엄정화 덕에 엄태웅과 소개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상형은 아니었다. 난 피부가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당시 엄태웅이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인기를 얻었었고, 너무 바쁘다고 했다. 그땐 서로 결혼 생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윤혜진은 "서로 일을 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러브 라인은 없고 그냥 오빠와 동생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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