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렌터카와 제주도서 진화된 ‘스마트 픽’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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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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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터카 예약 후 롯데마트몰에서 주문하면 차와 함께 장본 상품 받을 수 있어

[롯데마트가 지난 9월부터 노원점 등 일부 점포에서 실시하고 있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장면. 이 서비스로 고객은 온라인 주문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픽업데스크에서 주문상품 수령할 수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롯데렌터카와 손잡은 협업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선보이고 옴니채널 강화에 속도를 낸다.

우선 제주도에서 19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이 렌터카 예약한 후 모바일앱이나 PC로 롯데마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렌터카와 함께 주문 상품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서비스이다.

특히 이번 ‘스마트 픽’서비스는 롯데마트가 롯데렌터카와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마트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개별 사업군에서 옴니채널 서비스를 벌여왔다. 롯데마트의 '드라이브 앤 픽'을 비롯해 '야간 픽업'과 롯데백화점의 '스마트 픽'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롯데마트와 롯데렌터카의 협업은 전혀 다른 사업군 간이라는 점에서 기존 옴니채널 서비스의 진화 형태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에 대한 사전 보관이 필요한 점과 관광지 특성상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 제주 오토하우스 내 전용 냉장고와 아이스팩을 구비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제주점에서는 돼지고기, 아이스크림, 냉동만두 등 신선도 민감 상품의 매출 비중이 다른 점포에 비해 10%가량 높다.

롯데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 여행객들의 부수 시간을 단축, 여행지에서의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 픽’서비스를 이용할 때와 직접 차를 운전해 롯데마트를 경유해 중문 관광 단지로 이동할 때의 소요 시간을 비교한 결과 1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롯데마트는 롯데렌터카와 함께하는 ‘스마트 픽’서비스를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픽’서비스는 마트와 렌터카라는 서로 다른 사업군이 선보이는 한 단계 진화한 옴니채널”이라며, “고객의 입장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스마트 픽’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이용객 전원에게 500개 한정으로 차량용 휴대전화 충전기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때 10% 즉시 할인(최대 1만원)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또 12월 2일까지 롯데마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마트 픽’서비스 오픈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국내 전 지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롯데렌터카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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