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안 해역에 동죽 치패 48만미 방류

  • 자원량 회복 위해 인공종묘 생산 동죽 치패 강화 24만미, 옹진 24만미 방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3일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해역에 동죽 치패 24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16일에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해역에 동죽 치패 24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죽 치패 방류는 어획량이 감소되고 있는 동죽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방류한 동죽 치패 48만미는 인공종묘생산을 통해 6개월 정도 자란 0.5㎝ 내외의 것으로 2년 정도 지나면 성패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그동안 연안 해역에서 쉽게 볼 수 있던 동죽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어장의 황폐화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 연안 해역에 동죽 치패 48만미 방류[1]


이에 따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간 관내 연안어장을 대상으로 인공종묘로 생산한 동죽 치패 150만미를 방류했으며, 올해 추가 방류를 통해 동죽 자원량의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죽의 조기 종묘생산 및 안정적인 중간양성 기술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건강한 인공종묘 생산과 체계적인 양식어장 관리·지도를 병행 추진하는 한편,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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