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죽 치패 방류는 어획량이 감소되고 있는 동죽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방류한 동죽 치패 48만미는 인공종묘생산을 통해 6개월 정도 자란 0.5㎝ 내외의 것으로 2년 정도 지나면 성패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그동안 연안 해역에서 쉽게 볼 수 있던 동죽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어장의 황폐화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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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안 해역에 동죽 치패 48만미 방류[1]
이에 따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간 관내 연안어장을 대상으로 인공종묘로 생산한 동죽 치패 150만미를 방류했으며, 올해 추가 방류를 통해 동죽 자원량의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죽의 조기 종묘생산 및 안정적인 중간양성 기술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건강한 인공종묘 생산과 체계적인 양식어장 관리·지도를 병행 추진하는 한편,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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