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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18/20151118111628189703.jpg)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17일 쓰레기의 자원화 확대와 자원순환형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과 동 주민센터 등에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33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수거함은 폐형광등 뿐만아니라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폐건전지와 소형가전까지 병행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돼 주민들이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폐형광등은 수은 등을 함유한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어 폐건전지를 매립할 경우, 부식으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바, 재활용으로 유리·철·아연·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을 풍부하게 회수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연중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수거운동도 전개해 매년 형광등 25만개, 건전지 8톤 가량을 수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폐형광등은 파손하지 말고 온전한 형태로 반드시 분리수거함에 배출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분리수거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거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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