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적과실 관리 : 안전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제5차 휴 마린 포럼 세미나'를 19일 서울 중소기업 디엠씨(DMC)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휴 마린 포럼'은 해양사고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를 줄이고자 지난 2013년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창립한 정책연구 포럼이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광호 교수의 기조발표 '스마트 안전정책의 설계와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인적오류 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방안', '우리나라 선원의 근무 및 안전의식 실태', '선원의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적과실 관리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그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내용은 해사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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