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8일 산본감리교회로부터 10㎏ 쌀 250포를 기탁받았다.
산본감리교회는 지난 4∼5년 동안 산본1동 내 저소득 어르신 20∼30명에게 매주 목요일 식사 대접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바 있다.
또 올해도 총 3회에 걸쳐 15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사랑나눔에 모범을 보인 곳이기도 하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려운 이들이 더 힘들어지는데, 산본감리교회처럼 사랑을 나누는 이웃이 많아지면 더불어 행복한 군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사랑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군포를 위해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11개 동의 저소득층 250가구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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