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관내 12개 동 주민센터에서 올 한해 동안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숲의 도시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 ▲특수시책 ▲국토대청결 운동 ▲동정 홍보 ▲청소년 자원봉사 추진 등 6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으며 동별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통한 구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고잔1동 ▲우수 고잔2동, 와동 ▲장려 원곡1동, 선부2동, 선부3동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올 한해 단원숲조성과 불법광고물 정비에 힘쓴 일부 동에 대해서도 연말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최우수를 차지한 고잔1동은 지역주민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위한 문화마을 후원회 결성 후 나눔장터 운영과 사진 공모전 개최 등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 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건강한 어머니 전통밥상 추진단을 구성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인 ‘전통 장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신·구세대간 소통·공감의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도심 속 생태곤충체험관 운영, 어르신 약수물 쉼터 운영과 같은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책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운영,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생활필수품 소외계층 배부사업 등 마을환경 정비사업과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한 세심한 시책 등이 눈길을 모았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1년 동안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 추진하고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시 숲 조성과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2016년에도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고 살기 좋은 단원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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