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가운데 "테러리즘을 심각한 문제로 본다"고 답한 이들은 2011년 53%에서 2015년에는 62%로, 4년 새에 10% 가까이 늘어났다. 이같은 우려는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화당 지지자들 중에서 테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2011년에는 57%였지만 4년 뒤인 올해는 무려 79%로 치솟았다. 22%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테러리즘을 우려하는 이들은 2011년 50%에서 2015년에서는 53%로, 공화당에 비해서는 낮게 나타났다.
특히 2015년 현재 무려 56%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무슬림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미국의 가치 및 생활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41%였다. 그러나 2011년에는 이슬람 가치와 미국의 가치가 공존할 수 없다고 본 이들은 47%로 그렇지 않다고 본 48%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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