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돗물 음용률 1%를 25%로 끌어 올려…중간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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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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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가 실시하는 Smart Water City 시범사업. [이미지=K-water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19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중간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윤후덕 국회의원,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 의회의장, 최계운 공사 사장과 파주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K-water는 지난해부터 파주시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처음 실시한 파주1단계 사업지역 교하·적성 지역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사업전 1%에서 19%로 높아졌고 올해 조사에서는 25%로 올랐다.

올해 6월부터는 금촌·운정․조리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파주 시민 절반 이상에게 건강한 수돗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워터시티에는 관 상태와 누수 여부를 단수 없이 진단하는 첨단관로진단 장비, 수자원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관 세척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한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스마트물관리로 수돗물 음용률이 전국 평균의 5배까지 상승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한층 더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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