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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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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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및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주요도로 및 보도 등 구체적 제설계획 ▲효율적인 제설제 및 인력·장비 투입계획 ▲시민의 자발적 제설 참여 유도 홍보 계획 등이 담겼다.

시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적은 양의 눈이 올때에도 24시간 제설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눈으로 인해 안전운행, 교통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주요 고갯길 등 20곳을 취약구간으로 지정, 제설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GPS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제설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경전철 역사 주변 등의 제설작업을 위해서 동 주민자치센터에 임차장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제 보유량과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경사로 등 시 일원 교통취약구간 140곳에 즉시 사용가능한 상태로 배치했다.

제설제 살포기와 삽날 정비도 마쳤다.

또 염화칼슘 등 제설제 4800톤과 덤프 등 제설장비 114대를 확보했다.

한상진 시 도로과장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일이 없도록 눈이 올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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