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천재소년'의 삶? "외로울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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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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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천재소년' 송유근이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방송 화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4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 그간 힘겨움을 토로했다.

당시 송유근은 "외로울 때가 많았다"면서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하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유근은 만 17세로,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7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내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최연소 박사학위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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