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11월 17일 김선무 세종시의회 의원이 제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선무 의원은 "505 및 532 육군항공기지는 연서면 월하리, 연기면 보통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제한 구역은 연서면, 연기면, 연동면, 조치원읍 일부지역에 면적으로는 수백만평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는 물론, 소음과 진동, 그리고 건축규제 등으로 인해 부대에 인접한 마을은 수십년간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이어 "그간 우리시에서는 2013년 9월 27일 532기지를 폐쇠하고 505기지는 활주로 격납고 위치 변경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조정·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약 2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떠한 결과물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시간만 허비하다 중단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무 의원은 끝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부대가 이전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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