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와 정웅인이 웃음 핵폭탄을 들고 왔다.
18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첫 방송에서는 보스이자 아빠로 살아가는 두 얼굴의 사나이 정준호(윤태수 역)와 정웅인(백기범 역)의 코믹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태수는 집 밖에선 김응수(백만보 역)회장의 신임을 받는 보스이지만 집 안에선 서열 꼴찌의 아빠로 일에 치이고 홀어머니와 아내, 아이들의 등쌀에 밀리는 서열 꼴찌의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과 짠한 공감을 자아냈다.
첫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랜만에 지상파 미니시리즈로 보는 '휴먼 코미디'라는 장르와 연기파 배우들의 급이 다른 코믹 열연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그 때문에 올 겨울 가족들과 둘러앉아 한바탕 웃을 수 있는 패밀리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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