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전야 개봉에 박스오피스 2위…9만여 명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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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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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당일 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전야개봉한 '내부자들'(감독 우기호·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제공 배급 쇼박스)이 일일 9만 1813명(누적 11만 3650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검은 사제들'은 11만1548명(누적 387만7210명)으로 1위를 지켰고, '007 스펙터'는 6만7688명(누적 141만2000명)으로 3위에,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4만6708명(누적 4만7510명)으로 4위에 오른 상태.

전야 개봉으로 2위에 안착한 '내부자들'은 실시간 예매 점유율 33.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식 개봉일인 19일까지 성적이 유지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정치깡패 안상구 역에 이병헌, 검사 우장훈 역에 조승우와 논설주간 이강희 역에 백윤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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