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08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4억6000만원으로 적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132억2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개별 기준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1억5100만원, 18억4500만원이다. 개별과 달리 연결 기준의 적자 폭이 큰 이유는 중국 천진에 위치한 자회사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시노펙스는 중국 내 100% 자회사인 천진시노펙스전자유한공사(이하 천진시노펙스)와 위해한성전자유한공사(이하 위해한성)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노펙스가 보유한 베트남 자회사 SYNOPEX VIETNAM은 3분기 매출액 351억6700만원과 당기순손실 12억4500만원을 기록했고, 공장은 현재 이전이 완료된 상태로 100% 정상 가동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중국 적자는 법인세 일괄 납부와 공장 셧다운(ShutDown) 과정에서 발생된 비용이 처리되면서 발생된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모바일 부품 사업에서 수요가 감소하는 등 악화된 시장 영향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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