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당 지도부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낡은 화장실 등 노후한 학교시설 현장을 점검한다.
당내 '민생119본부'에서 실시하는 7차 현장출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김성태 예결정조위원장, 신성범 교문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교시설 현황을 살펴본 뒤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청취한다.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정책과 예산 배정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 점검 자리에는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앞서 지난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정책위의장은 "각 교육청이 무상급식용 예산편성에 급급하다 보니 학교 시설보수 예산도 무상급식 예산으로 돌려 학교마다 시설보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열악한 화장실 환경과 학교시설 보수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므로 노후한 화장실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장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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