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는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정책 제언을 통해 경제의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박 대통령은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전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가치사슬(GVC) 참여 촉진, 서비스 산업 육성 등 역내 경제통합의 수혜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제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4대 구조개혁 성과 등을 포함한 우리의 정책 노력을 소개한다.
또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이 주제인 오후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공동체 강화,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공동노력 촉구하면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등 우리의 정책 노력과 새마을 운동에 기초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후 APEC 정상회의 폐회식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APEC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대통령은 19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