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IS, 러시아 여객기 ‘캔폭탄’ 공개...중국·노르웨이 인질 처형
프랑스 파리의 연쇄테러 조직의 은신처를 급습해, 테러범들을 진압한 가운데 IS 홍보전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IS는 지난달 224명이 탄 러시아 여객기를 폭파하는 데 사용했다며 자체 제작한 캔 폭탄을 공개했는데요.
보시면, 탄산음료 캔에 뇌관과 기폭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IS는 러시아 여객기에 이 캔 폭탄을 몰래 반입해 기내에서 터뜨렸다고 주장합니다.
이 사고로 기내 탑승했던 224명 전원이 사망했고, IS는 러시아가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에 동참했기 때문에 여객기를 추락시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S는 또 중국 인질 1명과 노르웨이 인질 1명을 살해했는데요.
IS는 지난 9월 발행한 잡지에 중국인 판징후이와 노르웨이인 그림스가드의 사진을 싣고 몸값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동안 국제 테러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중국이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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