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이 1일 명예교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성 의장은 18일 안산석수초등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 수업을 맡아 수업을 실시하면서 지역 초등학생들과 눈높이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날 성 의장은 석수초교 5학년 2반 교실에서 이 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4~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 안산의 자랑거리, 정치인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했다.
성 의장은 시의회와 학교 학생자치회의 유사성을 토대로 의회가 하는 일을 소개하고, 아울러 석수초교가 위치한 선부동의 자랑거리와 앞으로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학생들도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경청하면서 수업을 듣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질문을 던졌다.
성 의장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배려하고 독서를 통해 지혜를 쌓는 일과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정치인이 되려면 이 세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수업은 지역의 학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안산시의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나은 안산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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