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공연예술을 시도하는 ‘미추홀오페라단’과 함께 매달 ‘건강한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나은병원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깬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하여 보다 큰 감동을 선사하는 나은병원 작은 음악회는 18일 제 50회 기념 공연에도 환자 보호자 시민 및 직원 등 약 300여명이 로비에 마련된 객석을 가득 메우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이와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앵콜이 이어졌고 하헌영 병원장의 축하 꽃다발 전달식으로 50회 기념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하헌영 병원장은 “매달 진행되는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치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나은병원은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26개 진료과 및 13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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