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 아나운서 오상진의 동생 오민정이 오빠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오빠랑 같이 살았던 시절, 여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온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오민정은 "나와 여자친구를 대할 때 너무 달라 서운할 때가 있었다. 유학가기 전 혼자 준비를 했다. 자기소개서 영작을 했어야 했는데 오빠가 영어를 더 잘해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오빠가 '너도 할 줄 알지 않느냐'며 거절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민정은 "알고 보니 여자친구 과제는 다해주고 그러더라. 해투 작가 분한테 처음 들었는데 오빠가 여자친구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뛰쳐나간 적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해 오상진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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