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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원하는 유치원 특별활동은 '영어'…75%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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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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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특별활동 과목은 영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자녀를 유치원(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54.5%는 현재 자녀가 특별활동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받고 있는 특별활동(복수응답)은 평균 3.9과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영어’가 75.9%로 압도적이었으며, ‘체육’(51.9%)과 ‘음악’(46.0%)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독서’(31.8%),‘수학’(29.6%), ‘미술’(28.7%), ‘과학’(26.9%), ‘블록’(20.7%), ‘만들기’(20.4%), ‘한글’(20.1%), ‘한자’(17.0%), ‘무용’(10.8%) 순이었다.

이러한 특별활동을 받는데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1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10만원~15만원’(22.5%)과 ‘5만원~10만원’(21.9%)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월평균 비용의 두 배가 넘는 ‘3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대답도 10.8%를 기록했다.

현재 자녀가 받고 있는 특별활동과 별개로 부모가 원하는 과목(복수응답)은 ‘영어’(50.0%), ‘독서’(40.7%), ‘음악’(33.0%)이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술’(31.8%), ‘체육’(26.2%), ‘과학’(18.5%), ‘수학’(16.7%), ‘만들기’(17.3%), ‘블록’(16.4%), ‘무용’(16.0%), ‘한자’(11.1%), ‘한글’(1.5%) 순으로, 실제 받고 있는 과목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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