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라디오스타’ 미나 78·72·68년생 의혹 “류필립 내 나이 듣고 엄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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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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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라디오스타’ 미나 78·72·68년생 의혹 “류필립 내 나이 듣고 엄마 생각했다”…‘라디오스타’ 미나 78·72·68년생 의혹 “류필립 내 나이 듣고 엄마 생각했다”

가수 미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상혁, 이상훈, 미나, 이민웅이 출연한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나는 17살 연하 류필립과의 ‘최고령 고무신’이 된 러브스토리로 관심을 끌었다.

[영상=아주방송]



MC들은 이날 미나를 “14년 전엔 그렇게 전화를 받으라고 노력하다니 지금은 군대 간 남자친구 수신자 부담 전화만 기다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령 고무신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2년생인 미나는 “1978년생으로 데뷔를 했는데 나이가 계속 올라가서 1968년생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또래들보다 훨씬 동안이다”라고 치켜세우자 미나는 “또래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고 여자도 친한 동생이 1993년 생이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처음에 나를 20대로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 나이를 듣고 어머니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20대 후반으로 알았을 것”이라면서 "얼마나 더 살겠냐", "미나 씨가 황혼일 때 류필립은 황혼이 아니다"라는 독한 말을 던졌다.

하지만 미나는 굴하지 않고 “황혼이혼도 많은데 꼭 50년 후를 생각해서 지금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고 마음 맞고 착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류필립은 89년생, 미나는 72년생으로 17세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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