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시 선수단 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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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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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명 출전해 금 6개, 은 8개, 동 6개, 우수 4개로 종합 5위 쾌거 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지난 10월 울산시에서 열렸던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5위의 쾌거를 달성한 인천시 선수단이 해단했다.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유정복)는 19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정창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인천시 선수단, 지도교사,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은 대회 경과보고,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인천시 대표선수 129명이 출전해 기계설계, 컴퓨터정보통신, 산업용 로봇 등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1,928명의 대표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인천시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우수상 4개를 수상해 종합점수 1054.5점으로 종합 5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국 참가학교 가운데 종합 2위를 기록해 은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 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 해당자의 경우 선발경기를 거쳐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에 대해서는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여러분의 기술력과 땀이 인천발전의 원동력임을 잊지 말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변화와 혁신의 리더인 숙련기술 인재 양성과 기술·기능인의 사기앙양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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