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시지가 산정 정확성․균형성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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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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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보고회 -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보고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공시지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용역 수행기관인 (주)아이티코리아가 개발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군 담당자의 의견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해 올해 말 완료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로 구축되는 시스템은 ▲공시지가, 보상금액, 토지특성자료 등을 지적도, 항공사진과 연계구축 ▲하나의 토지가 두 개 이상의 용도지역에 포함된 토지 저촉면적 자동 산정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용도지역, 토지특성 동시 검색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간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서는 여러 시스템을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표준지의 이력 및 분포조정의 어려움, 용도지역 중복 토지면적 산출에 따른 소요시간 과다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도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공시지가 이력관리, 표준지 분포조정, 가격균형성 제고 등에 활용함으로서 공시지가 적정가격 산정에 크게 기여하고 공평과세 구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스템이 구축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균형 있는 공시지가 산정으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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